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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교회 김규태 목사, '새로운 조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6 04:00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에스더 8:11-17
적극적 방어가 가능한 새로운 조서

모르드개는 하만의 조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서를 준비했습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이 조서를 준비한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조서를 준비했습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이 유다인을 살육하기로 제비 뽑아 결정한 아달월 곧 12월 13일 하루를 날짜로 정했습니다.

조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다인은 스스로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모여, 자신을 치려하는 백성을 죽이고 도륙하고 그 재산을 탈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유다인에게 스스로의 자위 차원에서 무력 사용권을 허락하는 조치였습니다. 

모르드개는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그 날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왕의 어명은 매우 급하여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가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왕이 모르드개에게 푸르고 흰 예복을 입히고, 큰 금관을 씌우고, 자색 가는베 겉옷을 입히고 왕  앞에서 나오게 한 점입니다. 이는 하나의 상징적인 메시지인데, 왕이 유다인 모르드개를 총애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백성들에게 전해 주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산성은 즐거이 노래를 부르며 기뻐했습니다.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만이 왕의 마음을 얻어 유다인을 도륙하라는 조서를 내렸을 때만해도 왕과 하만은 함께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지만 수산성은 어지러웠습니다(3:15). 이 때 백성들의 민심은 왕에게서 멀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인들을 구원하시자,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인이 겪어야 했던 위기는 기회로 바뀌었습니다. 유다인의 기회는 다른 민족들에게도 기쁨이 되었습니다.

제가 동역자들과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속해 있는 '생명의삶 묵상나눔' 그룹의 회원이 오천 명을 넘었습니다.

매일 귀한 묵상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한 동안 그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늘 그분들의 묵상 글과 영상을 보고 댓글로 격려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금, 토에 있을 대전지역 예수만남수양회 준비 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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