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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 홍보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주성기자 송고시간 2022-07-08 08:05

춤허용업소·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코로나확산방지 대시민홍보(사진제공=부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오늘(8일) 저녁, 서면 젊음의거리와 서면1번가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홍보에 나선다.
 
최근 부산지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1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으로 인해 밀접·밀집·밀폐 등 ‘3밀’ 공간이 형성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도가 높고, 특히 동시 이용자가 많은 감성주점 등 춤허용업소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서면(부산진구 부전동) 일대 영업 중인 춤허용업소는 모두 22곳으로 시는 이들 업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에는 시·구청 공무원, 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업소별 권장되는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자율방역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 내 권장되는 방역수칙은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 유지(밀집도 완화) ▲유증상자 이용 자제 ▲음식물 섭취 전․후 마스크 계속 착용 등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일부 식당 등에서 방역지침의 존재를 모르거나 지침을 숙지하지 못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는 만큼, 각종 위생점검 시 방역수칙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하여 영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9일간 16개 구·군에서 점검 인원 총 203개 반, 469명이 ▲식당·카페 8천377개소 ▲유흥시설 614개소 점검을 완료하였다. 아울러,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소독 관리 등 자율방역에 대한 계도·점검은 8월 말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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