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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대국민 고객서비스 혁신 노사공동선언 선포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7-25 17:33

도공 노사, 한 마음 한 뜻 모아 대국민서비스 현장 속으로
노사 합동으로 고속도로 장학재단 기부 및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25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이지웅 노조위원장이 '대국민 고객서비스 혁신 노사공동선언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은 25일 노동조합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국민 고객서비스 혁신 노사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 노조 창립기념식을 과감히 취소하고, 국민 우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국민서비스 혁신 노사공동선언 선포식' 개최, 국민 생명권 보호를 위한 '고속도로 대국민 안전 캠페인' 전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가족 기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도로공사 노사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최상의 도로교통서비스 제공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자율적인 청렴ㆍ윤리 문화 정착 △중소기업 지원, 양질 일자리 창출 등 상생경영 강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 등 4대 테마를 적극 실천해나가기로 선언했다.

선포식에 이어 서울영업소, 안성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주요 영업소 및 휴게소와 대구경북본부 관내 북대구영업소에서 노사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벨트 착용 홍보를 진행하면서, 졸음사고 및 2차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얼음생수와 캔커피, 졸음껌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제공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 북대구영업소에서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앞줄 오른쪽부터), 문대국 노조위원장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에게 얼음생수, 캔커피, 졸음껌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한국도로공사 노사는 노동조합 간부들의 자발적 모금액 및 창립기념식 행사비 절감액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유가족의 경제적 자립 및 생계 지원에 써주도록 고속도로장학재단에 1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국민을 위한 고속도로 공공성 사수 특별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1년 365일 헌신하고 봉사함으로써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지켜나갈 것을 천명했다.

김진숙 사장은 "노사가 함께 대국민서비스 혁신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웅 노조위원장은 "창립기념식까지 취소하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국민들을 위해 공공성을 지키고, 최상의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9천 도공인의 의지 표명이며, 우리 공사가 국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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