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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일방적 통합재정안정기금 설치 추진을 반대한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7-26 11:00

유정복 시장 서구 주민 무시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즉각 중단해야
인천서구의회 이영철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가 특별회계 예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비치며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철(마선거구) 대표의원은 26일 ‘인천시의 일방적 통합재정안정기금 설치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영철 대표의원은 인천시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목적에 대해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처럼 매립지 주변 환경피해 지역에 사용돼야 하는 목적을 지닌 예산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통합해 인천시 입맛에 맞는 예산집행을 하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서구 주민들과 단 한차례 소통도 없이 은근슬쩍 추진하는 행태가 기가 막히다”며 “57만 서구 주민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정말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설치된다면 인천시는 매립지 피해지역 주민명하다”라며 재차 비판했다.
 
이어 “매립지특별회계는 매립지로 인해 30년간 환경권, 건강권, 재산권 침해를 받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곶감 빼먹듯 입맛대로 매립지특별회계를 사용할 것이 자아온 서구를 비롯한 주변 피해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재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유정복 시장은 서구 주민을 무시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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