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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죄에 무뎌지면 안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8-10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죄에 무뎌지면 안 됩니다.

변온 동물인 개구리는 생존을 위해 환경에 맞게 자신의 온도를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에너지를 덜 빼앗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개구리의 생명을 빼앗기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개구리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살기 위해서 금방 나옵니다. 그러나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면 온도에 자신의 온도를 맞추기 때문에 물이 끓어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물에 있다가 죽고맙니다.

처음에 충격적인 것도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더 큰 충격이 와도 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감정이 무뎌져 충격을 덜 받는 것은 장점입니다. 매일 충격에 빠져 산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무뎌지면 안 됩니다. 처음에 죄를 지을 때는 두려움 때문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지만 반복해서 죄를 지으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가슴조차 뛰지 않고 익숙해집니다.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개구리가 죽는지도 모르고 뜨거워지는 물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처럼 죄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죄악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다가 언제 죽는지도 모른 채 죽어갑니다.

백해무익한 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여러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흡연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경고 문구와 사진을 보고도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무뎌지지 않음으로 생명을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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