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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6회 3.1독립 애국지사 숭모문화제 별빛축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8-13 00:00

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 강원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강원도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에서 8월 14일 저녁 19시 <3.1독립애국지사 숭모문화 별빛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독립애국지사의 고장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에 소재한 다섯 분의 애국지사를 기리는 숭모공원에서 개최되며 제77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애국지사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광복절을 경축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으로 치러진다.
 
행사 프로그램은 장정희 작가의 사회로 1부에서는 의식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2부 공연으로는 전)고성문학회 회장 박봉준 시인과 시인이며 포에라머인 공혜경의 시낭송, 테너 명석한, 소프라노 윤종은의 성악, 의병아리랑 보존회, 토성면 주민자치 색소폰 동아리 하모니, 가수 김한나, 사물놀이 갯마당, 원니스 밴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강원도 고성군 운봉리에 자리한 숭모공원은 운봉리 출신 이근옥, 김연수, 문명섭, 아야진 출신 김형석, 백촌 출신 이석규 등 대한독립애국단 활동을 했던 다섯 독립애국지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건립하였다.
 
2007년 운봉리 출신 이근옥, 김연수, 문명섭 세 분을 기려 세웠던 숭모비를 2010년, 아야진 출신 김형석과 백촌 출신 이석규 두 분의 지사를 추가, 다섯 분을 기리는 숭모비로 확장하여 현재의 숭모공원으로 건립하였다.
 
숭모공원에서는 매년 3.1절이면 다섯 분의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숭모제>를 열어 관내 14개 초등학교 어린이 ‘나라사랑 문예 백일장’을 개최, 우수작을 시상하여 오다가 2012년부터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에 다양한 공연을 함께 개최하며 <3.1독립애국지사 숭모문화 별빛축제>로 확대하여 이어오고 있다.
 
숭모비관리위원회 황기중 위원장은 “8월 14일에 열리는 <제16회 3.1독립애국지사 숭모문화 별빛축제>가 애국애족의 고향 고성군 운봉리 숭모공원을 중심으로 독립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8.15 광복절을 경축하는 고성군의 대표적 애국충정 숭모 문화제로 자리잡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고성을 대표하는 명망 있는 인가들로 구성된 ‘숭모제관리위원회’가 새롭게 발족되어 본 행사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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