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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대비 현장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08-13 09:20

합천군 소재 산란계∙한우 농장 방문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 등이 여름철 폭염∙폭우 등 재해 대비 합천군 소재 한우 농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도가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축산분야 재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 등 경남도와 합천군 관계자들이 합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한우 농장을 방문, 축사 지붕단열재 부착, 축사 내 환기시설, 전기시설, 축사지붕 물 분무장치, 면역증강제 급여, 분뇨제거와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상황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과 함께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선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쿨, 환풍기, 비상발전기, 면역증강제, 축사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사업비 14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 등에도 폭염 대비 가축무료순회 진료를 85개반으로 편성해 8월 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축사 온도조절, 주기적 환기, 비타민과 전해질 공급 등 사양관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 가축 폭염 피해는 닭∙돼지 36만5644마리로, 이 중 경남은 2만3877마리로 집계됐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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