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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교회 김규태 목사, '아브라함의 기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9-05 23:51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창세기 18:16-33
죄악의 도시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아브라함의 접대를 받은 사람들은 일어나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기 위해 함께 나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목적을 언급하십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그의 자녀와 집안 식구들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의를 실천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아브라함이 그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의무였습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그의 후손들에게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이 택하신 목적에 합당하게 살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부모의 삶은 후대에 영향을 끼쳐야 하고, 후대의 삶의 모습을 통해 부모의 삶이 평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또한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시켜 주어야 할 신앙인으로서, 이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택하신 목적이 자녀들에게 여호와의 길을 따라 살도록 가르치는 일임을 기억하고, 가정 안에서부터 신앙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두 천사는 소돔을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까이 나아가서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라며 탄원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심은 여호와의 공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은 의인 오십 명으로부터 시작하여 열 명으로 그 숫자가 줄어들 때까지, 여호와 앞에 소돔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사실 소돔 전체의 인구수에 비하면 의인 10명은 터무니없이 적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의인 열 명은 “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 구성원의 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생명의 삶 플러스, 2022년 9월호, 2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작은 의인 공동체를 통하여 한 도시를 멸망으로부터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 공동체에 적용해보면, 제가 목양하고 있는 많지 않은 숫자의 신앙공동체가 제가 생활하고 있는 도시공동체 사람들을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 열 명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대로,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가 섬기고 있는 신앙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정과 교회에서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삶을 실천하도록 가르치는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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