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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2곳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9-23 15:08

22일 경북 경산시 남산면 평기2리 마을에서 열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하양읍 청천리 마을과 남산면 평기2리 마을이 선정돼 22일 각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행정 중심의 수동적 산불 예방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인 서약과 참여로 산불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마을을 선정해 포상하는 산림청 시행 사업으로, 경북도내 4387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6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경산시에서는 하양읍 청천리 마을과 남산면 평기2리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는 주민들이 농산물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 조심 마을 방송을 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값진 노력의 결과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며 "민선8기 시정목표인 '살고싶은 도시환경'을 위해 관내 산불방지 등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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