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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증권거래소 메인보드 상장회사 1천500개 달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9-29 09:07

2020년 8월 24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의 모습./(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선전증권거래소 메인보드가 상장사 1천500개 시대를 맞이했다. 블루칩 및 선두 기업 종목의 활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우시화공장비주식유한회사 상장으로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메인보드가 상장사 1천500개를 달했다. 설립 후 3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최근 10년간 상장사 1천500개의 전체 매출액 복합성장률(CAGR)은 13.5%, 순익은 CAGR이 11.78%에 달했다.

 지난 16일 기준 선전증권거래소 메인보드의 시가 총액이 22조100억 위안(약 4천351조1천569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이 1천억 위안(19조7천690억원) 이상인 상장회사가 34개, 업계 규모 선두 기업도 131개에 이르렀다.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 든 회사가 6개, 중국 500대 기업은 137개로 집계됐다. 과학기술 선두 기업은 47개다.

 메인보드 상장사 중 제조업 회사는 총 989개로 65.93%의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10년간 제조업 회사의 전체 매출액 CAGR이 12.44%, 순익 CAGR이 17.16%에 달했다. 테마주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었다. 그중 전자·전력설비·방산·컴퓨터·가전 등 업계의 최근 10년간 순익 CAGR이 15%를 넘었다.

 2022년 상반기 989개 제조업 회사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4% 증가한 5조500억 위안(998조3천345억원), 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6.17% 늘어난 3천712억2천만 위안(73조3천86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213개 회사의 순이익 증가율은 50%를 넘어 전체 제조업 회사의 21.54%에 달했다.

 선전증권거래소의 메인보드에는 블루칩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이나 성장성이 우수한 분야의 선두 기업이 모여 있다. 시가총액 200억 위안(3조9천538억원) 미만인 회사 중에서 334개 회사의 최근 5년간 CAGR이 20%를 넘는다.

 업계의 특징을 보면 선진 제조업, 디지털 경제, 녹색 저탄소 3대 분야로 나누어진다. 분야별 기업 수는 각각 376개, 279개, 142개에 달한다.

 선진 제조업 기업은 차세대 정보통신 장비, 첨단장비 제조, 신소재, 신에너지 설비 등 분야의 기업들로 상반기 매출액 합계가 2조3천100억 위안(456조6천639억원), 순익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20.04% 증가한 2천61억7천400만 위안(40조9천1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42개 디지털 경제 기업의 수익이 플러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8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50%를 넘었다.

 중국이 '탄소정점 및 탄소중립'을 추진하면서 신에너지차·신에너지 등의 녹색 저탄소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 142개 녹색 저탄소 기업의 상반기 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58.57% 증가한 870억3천700만 위안(17조2천63억원)에 달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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