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한 혈관, 함께 만들어요"./사진제공=서귀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관내 3040세대를 대상으로 9월부터‘자기혈관 숫자알기’집중홍보 및 교육을 소인국테마파크 외 2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자기혈관 숫자알기’교육은 서구화된 식생활, 신체활동 부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만 유병률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추진중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혈압 인지율이 50.5%(전국 61.1%), 혈당 인지율이 24.4%(전국 26.3%)로 전국 평균보다 낮으며, 특히 30-49세에서 낮게 나타나 3040세대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당으로부터 위풍당당 프로그램 일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서클 존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나아가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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