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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11-24 15:46

고물가 시대 대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모색
지난 22일 오후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열린 '2022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2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신홍식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등 회원 80여명과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손원조 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2년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보고, 신규 회원 소개, 고물가와 장기화된 경기침체 시대에 고액 기부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회원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형 고액기부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만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 15년째를 맞았으며, 개인 고액기부문화를 선도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에서는 2010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처음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211명의 회원이 대구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은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형제 이름으로 가입한 고인 회원이 21명으로 전체 회원의 10%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이는 다음 순위인 서울 5.5%, 부산 4.6%보다 월등히 높다. 효심·가족애가 강한 대구의 특징이 잘 드러났다고 보여진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주시는 211분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하고 귀한 성금이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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