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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뽀송뽀송 맞춤형 이불빨래방’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11-25 14:40

취약계층의 위생 개선 적극 나서
성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진과 자원봉사자가 이동 세탁차를 이용해 빨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서산시는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4일 마지막 이불빨래 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뽀송뽀송 맞춤형 이불빨래방’ 사업은 올해 3~11월, 매달 평균 10여 가구, 1가구당 2~4채의 이불을 빨아 줘 뽀송뽀송하고 개운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도록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뽀송뽀송 맞춤형 이불빨래방’ 침구류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자칫 이불빨래의 주기를 맞춰서 못하고 오래 덮을 경우 위생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세탁시설 노후화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정에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 및 건조 후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성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500여 가구 중 80가구의 240여 채 이불을 빨아주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만족도를 높였다.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열 민간위원장과 최종열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이불빨래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 면의 소외된 이웃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 봉사, 생신 잔치 등을 통해 소외이웃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실시했으며, 12월에는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에 등유를 지원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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