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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2022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 다수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2-11-25 17:38

‘2022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대 진가범민 팀.(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가 지난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2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창원시에서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원시 시민의 생활불편 해결과 공공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기획과 분석 2개 부문에 전국 30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경남대 ‘진가범민 팀(김진규∙전가연∙김범모∙정민성)’이 공모전 분석부문에서 ‘도보 안전성을 고려한 교통약자 맞춤형 최적 경로 추천’으로 창원시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길 안내 서비스로, 교통사고와 스쿨존, 경사도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한 도보안정성 지표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보행로 추천하는 다채로운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규 학생(경제금융학과 4)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통약자들이 길을 걸을 때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팀원들과 함께 모아봤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더욱 고도화 시켜 교통약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길 안내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대 ‘김동우 팀(김동우∙안홍조∙최은세)’은 ‘지역특성을 이용한 창원시 침수예측모델 개발’을 주제로 분석부문 우수상을, ‘CCTV 팀(황준하∙김은령∙유민화∙도승민)’이 ‘노후 주거지 우선 정비구역 선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빈집 밀집구역 공간 예측’을 주제로 기획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그동안 경남대 교양융합대학 융합전공과정인 ‘빅데이터융합학 전공’과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 아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쌓아 왔으며, 자신의 전공과 최신 SW기술을 활용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하는데 노력해왔다.

전영록 경남대 교양융합대학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융합교육을 통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 융합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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