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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먼 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11-27 12:53

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Ph.D./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먼 길

어제 추수감사의 날에 멀리 누나를 찾아갔다. 300마일(480km) 먼 길을 다녀 왔다. 누나에게 음식과 식재료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혼자 바깥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 집 안에서 겨우 걸을 수 있는 상태인지라, 음색 재료를 갖다 주어야 한다. 그래도 지난 12월에 비해 많이 나아져서, 혼자 밥도 하고 빨래를 옮길 수 있다. 누나는 나의 삶에 항상 든든한 후원자였다. 

집 사람은 집사람대로 음식을 준비하느라고 수고했고, 나는 먼 거리를 한 번 쉬고 운전해서 다녀 왔다. 편도 4시간 반 거리이다. 시속 70마일, 빠를 때는 80마일 이상으로 달린다. 경찰 차에 붙잡힌 차를 보면 그 먼 거리에 경찰 티킷 받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한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에, 다른 사람들의 수고가 필요함을 경험한다. 무거운 물 6박스를 들어 올리고 옮기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 먼 거리를 오고 갈 때, 신기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다. 타이어는 석유제물으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 먼거리, 빠른 주행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엔진은 그 먼거리 긴 시간을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현대 문명의 이기로 자동차만큼 공헌한 것이 있을까?

전에 버지니아에서 LA로 갈 때는 지도를 이용해서 6일간 운전했다. 지금은 GPS가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먼 길을 하나님의 도움 속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작은 수고로 한 생명이 살아간다는 사실도 보람이 아닐 수 없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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