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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재대본 대책회의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12-01 05:14

-박완수 도지사, 산업∙경제 생태계 피해 최소화 위해 가용수단 총동원 지시
-행정부지사 주재 도-시∙군 재대본 대책회의
30일 오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0시부터 화물연대가 전국 주요 물류거점에서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함에 따라 30일 오전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도내 산업,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부서, 시∙군,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회의를 통해 경남도는 파업 장기화 대비해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 적극 허가 ▲주요 공장, 항만 인근 불법밤샘주차 단속 ▲항만 터미널 내 야드트랙터 임시운행허가 ▲지역 군부대와 시∙군 관용차량 등 대체수송차량 사용 협의 등 대응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경남도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29일부터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박완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기업지원반 등 5개반, 18개 부서와 유관기관을 포함한 상시비상체제를 가동해 대응 중이다.

또한 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11월29일)에 따라 향후 운송방해, 불법점거, 차량시위, 교통방해 등 불법행위가 있을 시에 도 경찰청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비상 수송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화물 집단운송거부 장기화로 도내 산업∙경제 생태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 강화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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