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겸손해야 사명을 감당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12-18 12:1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누가복음 19장 28장-40절 

 목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왜냐하면 겸손하지 않으면 사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최고의 학벌과 능력치를 가진 사람이 목회의 어려움을 당하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이유는 목회는 인간의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바라는 건 겸손입니다. 말은 쉽지만 겸손은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셨고 목수의 아들로 자라셨으며,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면서 나귀 새끼를 타셨다. 예수님의 겸손은 세상의 왕들의 모습과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십자가의 못박히심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처럼 겸손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겸손은 날마다 점검해야 하는 부분임을 보게 됩니다. 교만은 불쑥 불쑥 자라기 때문에 날마다 싹을 잘라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게 되면 내가 뭐라고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겸손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고백을 전제합니다.

 부디 오늘 하루 주어진 사명을 따라서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