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예수님을 통해 이웃과 화목합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면 힘을 얻습니다. 즐거움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웃과 좋지 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면 힘을 잃게 됩니다. 기쁨을 잃게 됩니다.
이웃을 우리의 몸처럼 사랑하며 살아가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은 이해하고 용서하기 쉽지만, 가까이 있는 이웃은 이해하고 용서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웃의 실수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이해하고 용서한 듯 하지만 어느 순간 속에서부터 다시 분노가 치밀고 올라옵니다.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어" 이런 마음이 순간 순간 생깁니다. 이해하고 용서했다고 착각하다가 이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한 자신과 직면하게 됩니다.
이웃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화목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결심과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이웃을 위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값을 지불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이웃의 허물에 대한 값을 지불하셨음을 기억함으로 이웃과 화목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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