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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한인교회 김정효 목사, '용서받은 자의 기쁨과 행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3-03-05 13:16

스위스한인교회 담임 김정효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용서받은 자의 기쁨과 행복(시편 32:1-1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 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 었나이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 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였나이다!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 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 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 이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 르리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시편 32:1-11)“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 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6-7)“

 <시편 32편>의 말씀은 <다윗>이 그의 체험을 근거로 해서 지은 <기도 시>로 용서받은 자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세상에서 <진정으로 복된 사람>이 누구인가를 말해줍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1절-2절)“

하나님께 지은 모든 죄들을 용서받고, 그 죄 문제를 해결 받은 사람입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해 <인류의 구주(救主)>로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1830년, <조지 윌슨>이라는 사람이 우편물을 훔친 죄로 재판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정상을 참작하여 그에게 사면령을 내렸습니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는 대 통령이 하달한 사면령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당국에서는 그를 석방할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처벌할 수도 없어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결정권을 위임받은 <존 마샬 대법원 판사>가 <최종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면장>이란 한낱 종이 한 장에 불과합니다. 본인이 그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를 사형에 처하시오! ‚용서한다‘는 말은 당사자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 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7-18)“

미국 <뉴욕>시 근교에 있는 한 <공동묘지>에 가면 <특이한 비석>이 하나 서 있습니다.                                      
그 비석은 생김새가 이상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질을 가지고 만든 것도 아닙니다.                             
그 비석에 쓰여있는 비문이 특이합니다. 한 단어만 쓰여 있습니다.

그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 연도가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무덤에 묻힌 사람의 가족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딱 한 단 어만 적혀 있을 뿐입니다.

"Forgiven"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 무덤에 묻혀 있는 사람이 모든 죄를 다 용 서함 받고, 평안하게 잠들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그 한 단어만 적어놓은 것이었습니다.

2. 왜 우리가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를 말해줍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 었나이다! (3절- 4절)“

(1) 죄를 회개해야 할 사람이 회개치 않으면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3절).

(2) 죄를 회개해야 할 사람이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와 형벌이 따릅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4절)“

3. 하나님의 용서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 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였나이다!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5절- 6절)“

어느 성도가 기도 중에 환상으로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먼저 당도한 사탄이 ‚하나님! 여기 천당에 온 사람들은 그렇게도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용서하시고 천당에 오게 하시면서, 한 번 밖 에 잘못을 범한 적이 없는 나는 왜 용서하지 않으십니까? ‘고 묻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이 같은 볼멘 소리에 ‚사탄아! 네가 언제 나에게 한번이라도 용서를 빈 적이 있었느냐? ‘고 하셨답니다. 

(1) 하나님께 지은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빌면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5절)“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지은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사야 1:18)“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 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3:25)“ 

(2) 하나님은 용서받은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 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6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서의 표징>이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과 <기도응답>입니다.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 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시편 6:8-9)“

4. 용서받은 자의 기쁨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7절-8절)“

1946년에 <독일>에서 발생한 한 끔찍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치슬로브 카를로스키(Zislow Karlosky)>라는 사람이 독일의 한 농가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강도로 돌변해 일가족 열 명을 향하여 총을 난사했습니다.                                                                                             그로 인해 가장인 <함멜만(Hammelmann>만 가까스로 살아 남고, 그의 가족 아홉 명이 몰살당하는 참으로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범인 <치슬로브 카를로스키(Zislow Karlosky)>는 즉시 체포되었고, 그는 이 십 년이라는 긴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석방 날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그를 맞이해줄 가족이나 후견인이 아무도 없어 그의 석방은 보류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함멜만>은 자기가 그의 <후견인>이 되겠다고 자청하여 그를 석방시켰고, 아무데도 갈 곳이 없는 그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이같은 결단에 놀라워하며 감탄을 했고, 그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한 신문기자 는 그에게 ‘그는 당신 가족들을 몰살시킨 철천지 원수인데 어떻게 그런 그를 식구로 받아들일 수 있습 니까?’고 물었습니다.                                                                                                                                                                        이같은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단호한 어조로 ‘예수님은 내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데, 내가 그를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라고 오히려 되물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 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도행전 3:19)“

(1) 보호자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뻐합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7절)“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시편 91:7)“

(2)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합니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8절)“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영원한 주의 나라의 백성의 길로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자동차 공장들이 몰려있는 <디트로이트>에서의 어느 추운 겨울날입니다.                                                      
시외에 살고 있는 유명한 <자동차정비사>가 아침 출근 도중 그의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는 차를 길옆에 세워 놓고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장원인은 발견할 수 없고 날씨는 점점 더 추워져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지나가던 고급 차 하나가 멈춰 서더니 노신사 한 분이 차에서 내려 ‚좀 도와드릴까요? ‘라고 말을 건 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비사는 속으로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정비사인 내가 못 고치는 차를 자기가 고친다고?’ 라고 생각하며 노신사로 하여금 그의 고장 난 차를 살피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신사는 차의 몇 군 데를 만지더니 시동을 켜 보라고 했습니다. 그 정비사가 별 기대감 없이 시동을 켜는 순간, 깜짝 놀 라고 말았습니다. 곧장 시동이 걸린 것입니다.
‘도대체 이 노신사가 누구인가? 나도 고칠 수 없었던 차를 이렇게 손쉽게 고치다니!’라고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그에게 노신사는 그의 지갑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주고는 곧장 가던 길을 갔습니다.                             그 명함에는 놀랍게도 <헨리 포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그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 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5. 회개를 촉구합니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 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 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 하심 이 두르리로다! (9절-10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총을 위해, 축복을 위해, 문제해결을 위해 <회개>해야 합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17)“ 

(1) 하나님의 징계와 하나님의 형벌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죄를 심판하십니다. 늦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찌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9절)“

(2). 악인에게는 고난이 닥치고, 재앙이 닥칠 것이지만, 하나님 주시는 용서의 은총을 덧입은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함께 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0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느니라! (로마서(8:28)“

6. 용서의 감격을 체험한 성도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해 줍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11절)“

우리가 잘 아는 <성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d'Assisi, 1181-1226.10.3)>의 일화 중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제자 한 사람이 기도하는 중에 환상으로 천국을 구경했다고 합니다.                                                     
그곳에 크고 작은 보좌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서 유달리 크고 화려한 한 보좌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궁금하여 천사에게 이 보좌가 누구의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천사는 이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겸 손한 <프란체스코>가 앉을 보좌라고 대답해줬습니다.                             
이 제자는 비록 자기 스승이지만 너무 높아지는 것에 시샘이 나서, 어느 날 조용히 <프란체스코>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프란체스코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일세! 가장 큰 죄인이야!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
 습니다.                                                                                                                                     제자는 ‚선생님, 그 대답은 위선이요 거짓입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 많은데, 성자로 일컬어지는 선생님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다 하십니까? 그것은 거짓된 대답입니다‘고 반박을 했습니다.                                                                                                                     <프란체스코>는 이 제자의 말에 다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건 자네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걸세! 나는 참으로 큰 죄인이야! 만일에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그 큰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푸셨다면, 그들은 모두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일세!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10)“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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