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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하루의 의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3-03-12 10:59

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Ph.D./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하루의 의미

인생의 후반기의 후반기를 사는 사람이 느끼는 소감은 젊은 날과 확실히 다르다. 하루 하루가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선물로 여겨진다. 전에는 일상이라는 말이 지루함이 포함된 말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일상의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이 하늘의 은총으로 여겨진다. 

하루 하루 일상의 삶도 하나님의 손이 붙들어 주셔서 가능한 것을 깨닫게 되고, 그 평범한 일상이 감사의 이유로 돌아 온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신다"는 히브리서 말씀이 그토록 심오한 뜻을 가진 말씀인지를 뒤늦게 배운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여호와"로 불렀다. 그 여호와의 이름 속에는 "창조주, 보존자"의 의미가 들어 있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 하나님은 그들의 창조주 보존자로 불리웠던 것이다. 위기의 날에 그들이 불렀던 하나님은 창조주, 보존자 하나님이었다. 

창조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시시때때로 "무의 위치"에 있음을 발견하고, 창조주, 보존자 하나님을 부르고 의지하였다. 무의 위치란, 존재가 위협 받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무에서, 또는 흙(먼지)에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무의 존재, 무가치한 존재로로 떨어질 위기를 안고 산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구약 이스라엘 역서는 항상 풍전등화의 삶을 살았고, 그런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생존을 이어갔다. 우리 삶이라고 다른가? 우리도 하루 하루 존재의 위협을 느끼고 살아간다. 거리의 사고, 재난, 질병, 악한 자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알게 모르게 느끼고 살아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가치하게 쓰러지고 있는가? 우리는 그런 현실 속에서 무의 존재로 드러난다.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 그것은 이 거친 세상 속에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로, 우리 생명의 보존자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 주셨다. 별 것 아닌 인생을 무시받지 않는 사람으로 세워주시고, 존귀한 신분으로 살게 하셨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 생명을 성실하심으로 지으시고, 붙드시고 돌보아 주셨다.

하루 하루 삶이란,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배우는 여정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젊은 날에 몰랐던 삶의 깊이와 의미를 말하게 된다. 다른 무엇 보다도, 하나님이 거친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주셨다는 것이 고맙게 여겨진다. 다윗의 말년에 하나님의 징계에 이르렀을 때, 그의 선택은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 그는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했다. 인생 여정에 마음을 울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Man must be overcome."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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