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23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화전동과 대덕동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부터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300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20.5km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1,35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개인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을 폐쇄해 악취 문제가 해소된다.
또한 오수관로 매설과 개인 배수설비를 연결해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낼 수 있어 공공수역 수질도 개선된다.
다만, 관로 매설은 기존 도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민 통행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고양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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