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나누기 시작하면
믿는 자는 천국을 준비하며 깨어있어야 합니다. 받은 능력으로 누리고 나누며 염소가 아닌 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양은 귀가 발달해서 목자의 음성을 충분히 들을 수 있습니다. 양과 염소의 차이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됩니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게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자들을 애틋하게 여기고, 긍휼의 마음으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마음의 변화 곧 성품의 변화를 통해 손과 발로 내어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이 너무 없어도 자기만 보이지만 가진 것이 너무 많아서 자기 것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만 보던 신앙에서 하나님이 보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충분히 받았다면 다른 사람이 보여서 지극히 작은 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나누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그 사람의 꿈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성숙한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앞서 가신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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