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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5일 동인청사 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협의체 발족식.(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25일 오후 동인청사 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지하시설물 지반침하 사고 방지를 위해 구·군과 상수도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시설물관리 주체들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재난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구·군 소관 업무국장, 상수도본부장, 대구교통공사,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지역 안전관리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반기에 한 번씩 개최한다.
상수도, 하수도, 지하도로 등 지역에 산재한 지하시설물 관리주체별로 각각 시행하고 있는 GPR(지하레이더탐사) 용역 및 보수를 대구시가 총괄 컨트롤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시설물 주체별로 각각 시행하는 방법을 개선해 일괄 시행하는 방법을 모색해 신속한 탐사 및 동시 복구를 통한 비용 절감 및 보수기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반침하가 발생하면 신속히 보수하고 그 후에 비용을 정산하는 등 앞으로 안전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