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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생생택시’ 사업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욱기자 송고시간 2023-06-09 17:24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경주시지부는 8일 ‘생생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주시와 개인택시 경주시지부가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경주시지부와 8일 ‘생생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생택시’란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삶의 생기를 찾아주는 택시로, 택시 기사들이 운행 중 우울감에 빠진 손님을 만났을 경우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택시 기사의 직업적 특성을 잘 살린 특화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어 택시 안팎에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정보가 기입된 리플렛과 스티커 등을 비치해 택시 이용객들이 정신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경주시지부 김재봉 지부장은 "가끔 죽고 싶다고 말하거나, 외진 곳으로 데려가 달라는 손님을 만날 때 마다 어찌할지 몰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 줄 방법을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택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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