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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3개 부문 선정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23-09-22 00:00

제27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3개 부문 선정./사진제공=강원 고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제27회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한창영 고성문화원 부설 고성학연구소장(67세, 사진)과 사회봉사 부문 최상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도협의회 기후환경국장(52세, 사진), 체육진흥 부문 최천필 고성군게이트볼협의회 전 회장(87세, 사진) 3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9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7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상식은 9월 20일 열리는 ‘제41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고성군민상은 군민의 화합 및 역량 결집을 위해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문별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성군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 결과 4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 3명이 접수된 바 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한창영 고성문화원 부설 고성학연구소장은 2007년 고성향토문화연구회를 창립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년에 걸쳐 총 13회 ‘내 고장 역사?문화 바로 알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여 학생들이 내 고장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큰 노력을 하였다.
 
또한 <금석문 조사보고서>와 <고성군 마을지명유래>, <수성문화제 40년사> 등의 역사 문화 서적 발간을 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하였다. 이밖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청간정에 대한 보존관리상태 모니터링과 주변 청소 활동을 했으며, 강원소년체전 자료전시회와 탁본 체험 운영, 선유담 옛길 복원 등의 활동을 펼치는 등 고성군의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최상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도협의회 기후환경국장은 대한적십자사 금강산봉사회 회장과 고성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약자와 장애인 목욕 봉사, 집수리 봉사, 헌혈캠페인, 군부대 이용 봉사, 이산가족 상봉 행사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등 재난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에 참여해 접경지역 대피 주민 배식 봉사, 고성산불 교통 통제 및 식사 지원,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캠페인, 화재 구호 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했다. 이밖에 관광지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농어촌 일손 돕기, 명태 축제 자원봉사, 노인의 날 행사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 최천필 고성군게이트볼협의회 전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성군게이트볼협회장을 역임하며 고성군산림조합장기 대회, 고성문화원장기 대회, 고성군노인회장기 대회 등을 신설하고 매년 개최해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동호인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 게이트볼 교실을 개설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매년 36회의 게이트볼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 각종 대회 출전으로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고성군 게이트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시설 환경정화 활동 등 궂은일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인 회장직을 수행해 지역 체육진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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