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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홀푸드 방이점에 과일과 채소가 무포장 벌크 형태로 진열되어 있다.(풀무원제공) |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국내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선도하는 올가홀푸드가 서울 전 지역의 매장을 제로 웨이스트로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방이점을 시작으로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서울시 제로마켓'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제로마켓은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매장을 의미한다.
올가 제로 웨이스트 매장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 9품목의 신선식품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진열된다.
고객은 무포장된 과일과 채소를 종이봉투에 담아 필요한 만큼 낱개로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과 음식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올가홀푸드는 제로 웨이스트 매장 확대를 기념하여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의민족에서 운영하는 배민스토어를 통해 무포장 과일과 채소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올가홀푸드는 2020년에 환경부로부터 제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nolbups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