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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군민 미래 책임지는 복지 도시로 ‘성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3-11-01 12:56

통합돌봄 사업(낙상예방 교육)./사진제공=진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진천군이 올 한해 지역 주민들의 미래를 든든히 보장하는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며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은 기초생활자, 기초연금, 차상위, 장애인 연금 대상자 비 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해 높은 수준의 1인당 복지 재정 수혜율을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노령화 지수 역시 11.9로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다.

그 때문에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두터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의료‧돌봄 통 합지원 강화,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충북 군 단위 1위는 물론 전국 단위 우수지자체 대면 평가 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이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진천군의 선도적 복지 모델을 쉽게 보여 주는 것 중 하나는 ‘생 거진천 통합돌봄 체계’다.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이라는 모든 사람의 목표이자 희망을 충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지방 도시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019년에 이어 해당 사업까지 시범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군 단 위 도시는 진천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며 오는 2025년까지 수준 높은 생거진천형 의료돌봄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군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5천600명을 대상으로 7 천9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 동네 돌봄 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 돌봄센터 와 동네 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 거진천 재택 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 진천 치유-농장(care farm)’ 등이 있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와 각 지자체로부터 주목받아 왔다.

군은 선도 사업 외에도 돌봄 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 어르신 1천 832명에게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를 지 원했으며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행 보조기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였다.

또한 어르신의 복합적인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경로당 회 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간식비를 지원하고, 노인 복지 현장 최일 선의 핵심인 각 마을 노인회장의 활동비를 증액하기도 했다.

아울러 결식 우려 어르신의 밑반찬 서비스 급식단가 인상으로 어 르신들의 영양상태 질도 개선했다.

군은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휴식을 위해 도내 최초로 진천 군립 치매 전담요양원을 개 원하는 등 체계적인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복지는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 권리로 예측 가능한 미래를 주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짜임새 있는 복지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 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 도시 건설 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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