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김성원의원, 무탄소에너지(CF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부일기자 송고시간 2023-12-05 09:07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CFE인가? RE100인가?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정책과 제도 정비 필요.(국토가 좁고, 고립된 전력계통 고려)
김성원의원 주최 “무탄소에너지(CF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발제자와 패널 기념사진./아시아누스통신=최부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국민의 힘, 김성원의원(동두천,연천) 주최 “무탄소에너지(CF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기조발표를 진행한 이상준, 김진수교수, 조홍종, 전봉걸 패널과 배현진, 이인선 국민의 힘 의원 등 학계, 언론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원의원은 “세계적 탄소중립 추세에 발맞춰 에너지분야 탈탄소화를 위해 「무탄소에너지(CF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데 이어 국토면적이 좁고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경제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 전력계통이 고립돼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함에 있어 RE100이나 CF100은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으로 상호보완적이며 절대 대립의 관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달성과 함께 저탄소 경제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0차 전력수급계획(~38년)에 이어 11차 전력수급계획 과제를 담은 “CFE 이행을 위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책 방향” 방안을 발제한 서울과학기술대 이상준교수는 우리나라 발전연료별 전력공급을 2036년까지 원자력 34.6%, 신재생에너지 30.6%, 석탄 14.4%, LNG 9.3%, 수소 7.1% 기타 4.0% 순으로 발전할 것을 제안했다. 즉, 공급변동성이 적은 원자력을 기저발전으로 하고, 낮과 밤, 바람의 세기 등 외부요인에 의하여 발전량이 큰 폭으로 변하고 이로 인한 전력계통 공급불안정 현상을 야기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수소에너지와 함께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수소에너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김진수교수의 발표에 이어 참석 패널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정부와 민간을 가르지 않고 제안되고 강제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탄소 억제 방안 수립과 국가경제 발전을 고려한 경제성, 안정성이 높은 전력공급체계 추진이 시급한 과제이다. 



mu636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