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108석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냐."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더 이상 그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 다시 일어서자.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되어 다시 일어서자. 자립, 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108석(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을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