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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 상병 특검법·이태원특별법,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4-17 00:21

(사진출처=임오경 SNS)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특별법,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당선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해외 출장 후 논의하겠다'며 미적대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아직도 불통의 대통령이 두려워 눈치만 보고 있냐. 이젠 국민인지 대통령인지 분명히 선택해라. 불통의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다면 더 큰 국민의 분노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태원참사 유가족분들을 만나 5월 국회 내에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처리를 약속했다. 21대 국회가 채 상병 특검, 이태원특별법을 미루지 말고 책임 있게 처리하자. 21대 국회에 부여된 시간이 많지 않다. 기다리는 유가족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더 이상 정쟁화하지 마라. 국민은 '겸허히 민심을 수용하겠다'는 여당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여당이 대통령을 위해 민의를 또다시 거부한다면 국민도 여당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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