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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총리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기자 송고시간 2024-10-18 00:31

(사진출처=이시바 시게루 SNS)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외교부 제공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 신 내각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양국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임을 강조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이시바 시게루 SNS)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17일 시작된 추계 예대제를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아시아뉴스통신 DB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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