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 화요일
뉴스홈 국제
北 김여정, "서울서 무인기가 삐라 살포하면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10-28 09:34

김여정/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서울 상공에서 삐라를 살포하면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2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가정된 상황"이라며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했으며 윤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됐다. 우리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라고 전했다.
 
김여정/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 무리들이 어떻게 게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 세상도 궁금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같은날 국방성 대변인은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우리 공화국의 영공에 침범한 한국 군사 깡패들의 무인기는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우리 수도 상공에 침입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조선중앙통신)



이어 "10월 9일 1시 32분 8초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에,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정치 선동 오물을 살포했다."라며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증거 자료들은 수거된 무인기의 침입 목적이 반공화국 정치 선동 오물 살포이며 적대적 주권 침해 도발 행위의 주체, 그 시행자가 명백히 괴뢰 한국 군부 깡패들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북한은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 모략 선동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수 없다."라며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비열하고 저급하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 및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게 있음을 경고한다. 북한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어떤 형태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하고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