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민주 박선원, 12.3 친위쿠데타 제보 추가 폭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12-05 00:00

707특임단, 국회 도착 후 우왕좌왕하다 현장에서 임무를 수령. 707특임단의 임무는 “막아라”였고 체포는 별도 팀이 할 것이라고 알려짐
707특임단을 국회로 수송한 특전사 특수작전항공단은 12월 3일 오전에 이미 비행계획서를 제출. 이는 당일 22:30 비상계엄 선포 이전부터 계엄을 준비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군, 현 상황 비상근무에 의한 초과근무는 “공무원 수당 등의 업무 지침”에 의거, 지급제외 대상이라고 장병들에게 전파. 향후 식비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은 “불법적인 12.3 친위쿠데타와 관련, 참여했던 장병들로부터 추가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당시 707특임단 대원들이 처했던 상황과 임무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계엄군으로 출동했던 707특임단은 출동 당일 20:00경 하달된 문자메시지(직전 보도자료 참조)를 보고 ‘북한 관련 사안으로 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헬기가 국회에 착륙했고, 헬기에서 내린 707 대원들은 구체적인 임무를 하달받지 못한 채 순간 어리둥절하여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했다. 실제로 당시 사진자료를 보면 헬기가 국회 경내에 착륙한 것은 12월 3일 24:00 무렵이었으나, 707 대원들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한 것은 그로부터 40~50분이 지난 다음날 00:45경이었다.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현장에서 707 대원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막아라”였으며, 실제 요인 체포는 군사경찰 등 계엄 상황에서 민간인을 체포・연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별도 팀이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또한 당시 현장에 출동한 특수작전항공단의 헬리콥터는 총 12대로, 일각에서 “24회 비행”이라고 알려진 것은 항공작전에서 쏘티(sortie) 개념, 즉 12대가 2회 운항한 것이라고 한다. 특수작전항공단은 해당 헬리콥터 12대의 운항 계획을 12월 3일 오전에 이미 제출하였는데, 이는 계엄 준비가 12월 2일부터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한편 군은 현 상황 비상근무에 따른 초과근무는 “공무원 수당 등의 업무 지침”에 따라 초과근무 수당 지급 제외 대상이며, 향후 식비도 징수할 계획이라고 장병들에게 전파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정권 유지에 눈이 먼 집권 세력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로 애꿎은 장병들만 고생하고 합당한 보상도 못 받는 것”이라면서, “윤 정권이야말로 군을 괴롭히는 반 국가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yanghb1117@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