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 대규모 집회/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금) 18시부터 부평역 우리은행 앞에서「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을 갖고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 대규모 집회/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
이날 부평역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 조택상·남영희 지역위원장, 지성룡 천주교 인천교구 신부, 김철홍 인천대 교수, 양재덕 인천 실업극복인천본부 의장, 용혜랑 진보당 시당위원장, 전·현직 광역·기초의원과 당직자, 시민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조속한 대한민국 정상화를 향한 뜨거운 염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시민들은 집회 1시간 전부터 이곳을 찾으며‘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펫말과 응원봉을 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했으며, 행사 퍼포먼스로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의 시낭송을 비롯해 탄핵캐롤송, 탄핵이 답이다 공연과 관악 앙상블, 풍물패 행진 등 문화와 함께하는 시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 대규모 집회/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시국선언시를 통해“역사의 시계추는 흔들리지만 그 끝은 언제나 전진이었고 절망이 어둠처럼 덮칠 때에도 그 어둠을 가르는 빛은 우리 국민의 손에서 피어난다”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함께 흔들림없이 전진하자”고 시를 읊으며 내일 있을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지성룡 천주교 인천교구 신부는 지난 11월 28일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성명서를 인용하며 "윤석렬은 거짓의 사람, 분열의 사람, 위험한 사람”이라 규정하고“불법계엄과 국정위기를 초래한 주범 윤석렬은 하루빨리 탄핵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 대규모 집회/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
이어 인천교구 사제단의 성명서를 통해 발표된 불법계엄과 민주주의 회복을 언급하며“하루빨리 체포수사와 직무정지, 탄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홍 인천대 교수는 시국발언으로 “그렇게 법과 원칙을 외치던 사람이 정작 자신이 자행한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적 반역행위는‘고도의 통치행위’라고 정신이상자임을 자백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국가답게‘처단’이라는 단어는 의사들이 아니라‘역사와 국민의 이름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처단한다’라고 사용되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 대규모 집회/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허정미 부평구 의원 |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의장과 용혜랑 진보당 시당위원장은 이날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관련 내용 보고를 통해“피소추자 윤석열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고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하여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폭동하는 내란죄를 저지름으로써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렸다”며 “민주적 정당성과 신임에 대한 배반으로서 탄핵에 의한 파면결정을 정당화 하는 사유”라며 탄핵의 당위성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14일(토) 15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윤석열 탄핵·체포 범국민 촛불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