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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랜드마크 조성은 부산 발전의 마중물 될 것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5-02-09 21:04

재부하동향우회, 재부하동산악회 황령산 봉수대에서 2025 시산제 열어
(사진제공 :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재부하동향우회회원들이 9일 황령산봉수 전망대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황령산 전망대 초기 착공을 환영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9일 재부하동향우회(회장 김성호)와 재부하동산악회(회장 박봉재)회원,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회원 등 150명이 황령산 봉수 전망대에서 2025년 무사 기원 시산제(始山祭)를 지내고 황령산 전망대 초기 착공을 환영하였다.
 
재부하동향우회와 재부하동산악회는 매년 초 하동 금오산에서 지역 발전과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있는데 올해 시산제는 황령산 봉수 전망대에서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2진으로 나누어 오전 9시 연산동 E마트와 남천동 KBS 방송국 앞에서 등산한 후 봉수 전망대에 집결하여 시산제를 올렸다.
 
재부하동향우회 정순택 사무처장은 “부산의 명산 황령산은 부산 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찾는 명산이 되어야 한다. 황령산 전망대 개발과 동시에 17년째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스키돔을 친환경 복합관광센터로 개발하여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철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부하동향우회와 재부하동산악회 회원들이 황령산 친환경 개발과 부산경제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산제에서 큰 힘을 받았다”고 하였다.
 
황령산 전망대 개발은 환경영향 평가만을 남겨 두고 있어 부산광역시의 최종 허가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정상부에 난립하게 될 구조물들이 황령산 고유 경관을 헤치고 봉수 전망탑에서 과도한 조명이 발광될 때 주변 동식물에 지속적 스트레스를 줄 것 등을 우려하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와 부산관광살리기 운동본부 등은 환경훼손의 논리가 너무 유치하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극심한 저출산 고령화의 진행, 청년들의 탈 부산의 현실 앞에서 부산이 살길은 관광 부산 이외는 없다는 것을 다수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재부하동향우회 등의 시민들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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