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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휘, 우진영과 불륜설 부인 "신체적 행동 없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5-06-15 00:11

(사진출처=박준휘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우진영과의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준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고 "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 지난 6월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다."라며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준휘는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 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보통 공연이나 개인 일정 후 늦은 시간에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동료들이 종종 간단히 씻거나, 집에 있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있었고, 그날 역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날에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 모든 일에 대한 비난은 저 박준휘에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제 막 배우의 길을 시작한 우진영이 오해와 억측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배우님이 꿈을 잃지 않도록 더 이상 잘못된 추측이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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