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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범시도민협의회 발대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광주전남 교육통합과 관련 광주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수 없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교육감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대중 교육감의 이같은 메세지는 최근 광주시 교육계에서 교육통합을 두고 ▲시장 한명에 교육감 두명 ▲4년 뒤에 다시 논의하자 ▲광주와 전남의 학군 통합 문제 ▲학생 배정 문제 ▲교직원 인사 문제 등등의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즉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국가전략 속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우리에게 던져진 지역 발전의 소중한 기회이지만 망설이는 순간, 역사의 수레바퀴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담겨 있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는 역사의 문앞에 서있다. 이 문을 과감하게 열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광주·전남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주권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국가전략 속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우리에게 던져진 지역 발전의 소중한 기회이다. 망설이는 순간, 역사의 수레바퀴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말 것이다”고 적었다.
김 교육감은 그러면서 일각에서 일고 있는 광주전남 교육통합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광역자치시도 단위마다 한 명의 교육감을 두도록 하고 있다 . ‘시장은 한 명인데, 교육감은 두 명으로 가자’는 주장은 교육자치를 유예하자는 것이며, 사실상 포기하자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 “‘4년 뒤에 다시 논의하자’는 주장 역시, 당장의 책임을 미래로 떠넘기는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지금 행정통합의 설계도 위에 교육을 함께 올려놓지 않는다면, 특별시는 만들어질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미래’는 요원하다”고 했다.
특히 “지금 통합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해마다 1조 원이 넘는 재정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돌아갈 교육 투자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 예산은 교실이 되고, 교사가 되고, 돌봄이 되고, AI 교육이 되고, 직업교육이 되고, 지역에서 꿈을 이어갈 사다리가 될 것이다”며 통합을 호소했다.
또한 “통합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함께 설계해야 할 필수 조건이다. 교육 불균형, 귀족학교 우려, 인사 불안, 학군 혼란 문제는 논의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특별법과 조례로 해결해야 한다”며 일각의 우려에 대해 해소책을 제시했다.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김 교육감은 교육행정통합의 의제를 논의할 ‘광주·전남 교육통합 범시도민 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즉 무엇을 통합할 것인지, 어떻게 인사시스템을 만들며, 예산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 특별시 교육의 비전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시도민들과 교육 주체들이 함께 숙의할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광주·전남 교육 통합, 그리고 통합교육청 정책 설계에 시·도민 여러분의 용기 있는 참여를 호소한다“고 끝맺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