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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의대 특위, 서부권 주민들의 절실함이 만들어낸 결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2-11 19:39

서부권 의대 설립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계동향 예의 주시
10일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위가 큰목포기획단으로부터 정부의 의대정원 확정발표에 따른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식)는 10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 발표에 대해 그간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절실함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크게 환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의사인력 양성 규모’ 보고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의대 정원을 총 3,342명 증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확정안에 따르면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의전원)’와 ‘지역 신설 의대’ 몫으로 각각 매년 100명씩, 총 200명의 정원이 신규 배정되며,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대학별 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특위는 정부의 발표 전, 집행부로부터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관련 등 최근 동향을 보고받으며, 향후 추진사항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의협 등 의료계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설 의대 설립이 완료될 때까지 시의회와 긴밀한 정보 공유 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용식 위원장은 “의대 정원 배정은 대학의 원활한 학사 운영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인 만큼 정원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라고 역설하는 한편,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현정부 임기 내에 모든 행정절차가 매듭지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대설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등 부대 여건 마련에 있어서도 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특위는 앞으로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고려해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개교 시점을 2028년으로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시민들의 염원을 더욱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남 서부권 의대 설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지원 활동을 아낌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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