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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기후위기 ‘예방 중심 도시행정’ 전환 선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6-05-14 09:25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기후위기 ‘예방 중심 도시행정’ 전환 선언./사진제공=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캠프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가 폭염·침수·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권 기반 기후재난 대응형 도시 인프라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기후재난을 단순한 계절성 문제가 아니라 구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생활 안전 문제로 보고, 생활권 단위에서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기후재난이 반복되면서 원도심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폭염 및 한파 취약 주거지 등 생활권 곳곳에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아동, 장애인 등 기후 약자의 경우 생활권 안전 인프라 접근성이 삶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공약의 출발점이다.

이 후보는 먼저 남동형 기후재난 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생활권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남동구 지역 특성과 취약지역 현황을 반영한 예방 중심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난 취약지역 생활권 안전진단과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지대와 침수 우려 지역, 지층 주거지, 결빙 취약 경사로, 폭염 취약 보행공간, 기후 쉼터 접근 취약지역 등을 생활권 단위로 조사·점검해 실제 위험이 집중되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취약지역 우선 정비와 생활 안전 인프라 보완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배수 불량 지역과 결빙 위험 구간, 폭염 취약 보행환경, 기후 약자 보호가 필요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기존 도시 인프라를 보완하고, 녹지·바람길 조성, 마을관리, 보행 안전 정책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 공공시설을 활용한 기후재난 대응 거점 강화도 공약에 포함했다. 폭염과 한파 시에는 주민 쉼터와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는 생활권 기반 현장 대응과 주민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약은 생활권 중심 예방행정과 주민참여형 안전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생활권 단위 실태조사와 우선 정비, 공공시설 거점화, 민·관·학 협력체계를 연계해 주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안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병래 후보는 “기후재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 안전의 문제”라며 “생활권 안에서 위험을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예방 중심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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