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거리 유세 활동 모습./사진제공=성광진 후보 캠프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31일 학교 교육과정에 기후위기와 생태교육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생태 프로젝트 수업과 학생 참여형 실천활동, 교원 연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대전형 생태전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의 교육은 분리수거 캠페인이나 일회성 환경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기후위기와 생태 문제를 교실 수업과 학교생활 속에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안에 체계적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식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며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자원순환·먹거리·생물다양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의 방향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그동안 학교 환경교육이 필요성에 비해 충분히 체계화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환경교육은 중요하다고 말해왔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행사나 캠페인, 특정 교과의 일부 활동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생태전환교육을 학교 운영과 수업, 생활교육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 후보는 △학교 교육과정 속 생태전환교육 강화 △기후위기·탄소중립 주제 프로젝트 수업 확대 △학생 참여형 생태전환 실천활동 운영 △교원 대상 생태전환교육 연수 강화 △학교별 생태전환교육 운영계획 수립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생태전환 실천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특정 교과에 한정하지 않고 전 교과와 학교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성 후보는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이자 민주시민교육의 문제”라며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예술, 진로교육과 통합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원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성 후보는 “생태전환교육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교사들이 수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자료와 연수, 교육과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교원 대상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강화하고, 학교급별 수업자료와 프로젝트 수업 모델을 개발해 현장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생태전환교육은 학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성 후보는 “학교에서 배운 실천이 가정과 마을로 이어질 때 교육의 힘이 커진다”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전환 실천학교를 운영해 학교 단위의 실천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성 후보는 “대전교육이 기후위기 시대를 외면하지 않는 교육,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준비된 교육감 성광진이 생태전환교육을 대전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세워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힘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