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공약도 모르고 업무보고 하나" 전문학 당선인, 구태적 관행 질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6-14 00:02

구민주권·기본사회·스마트행정 기반 행정혁신 전환, 공직사회 혁신 예고
12일 실국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사진제공=인수위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12일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행정의 주인은 서구민이며, 앞으로 서구 행정은 구민주권과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보건소, 평생학습원, 홍보담당관, 감사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약에 대한 이해와 준비 부족, 주민 참여형 행정의 미흡, 기존 관행 중심의 행정문화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보건소 업무보고에서 전 당선인은 "도마·변동 등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늘고 공공의료 수요도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도 공약으로 제시한 제2보건소 설립 등에 대한 고민과 준비가 부족하다“며 "공약이 곧 앞으로의 행정 방향인 만큼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평생학습원 업무보고에서는 평생학습 정책을 민주 시민을 키우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고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 당선인은 "공화주의와 민주주의는 시민의 역량에서 출발한다"며 "평생학습과 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참여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자치, 행정이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교육청과 행정기관, 평생학습 체계가 함께 연계되는 통합적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보체계와 관련해서는 기존 일방향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소통 플랫폼 강화를 주문했다.

전 당선인은 "SNS와 온라인 공간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곳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내는 구민주권의 광장이 돼야 한다"며 "주민의 생각과 활동이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되고 행정에 반영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 당선인은 “직장 내 갑질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조직을 만들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서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ews26@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