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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소인 남영희 위원장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본./사진제공=이태성 전 미추홀구의원 후보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미추홀구 다선거구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태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회 남영희 지역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이태성 후보는 2026년 6월 12일 오전,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출석하여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피고소인 남영희 위원장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장 제출에 따른 후속 절차로 진행됐다.
고소인 이태성 후보와 피고소인 남영희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회의 소속 당원(지방선거구의원 출마자)과 지역위원장 관계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남영희 위원장은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6년 4월 21일에는 모 당원에게 전화하여 이태성이 전과가 있는 것을 아냐며 말을 하였고 안상미 후보를 두둔하는 이유등을 말하고, 이태성후보를 나쁜사람이라 표현하였으며, 4월 23일에는 본인의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에 고소인 이태성 후보를 겨냥하여 “폭력전과를 운운하며 저격하는 글을 게시하였고, 상대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은 다수의 당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었다.
이에 대해 이태성 후보는 “상대 후보를 선관위나 경찰 등 어디에도 고소·고발한 사실이 없으며, 남 위원장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이어 “이로 인해 페이스북을 접한 수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본인이 ‘자당 후보를 고소하는 파렴치범’으로 낙인찍혀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상황의 정황도 밝혀졌다. 허위 글이 게시된 4월 23일은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 다선거구 구의원 당내 경선(5월 7일)을 불과 보름 앞둔 민감한 시점이었다. 당시 경선은 안상미 후보, 최관성 후보, 이태성 후보 3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 후보는 조사 과정에서 “남영희 위원장이 4월 19일 이전 특정 후보(안상미 후보)를 관내 종교시설(학익감리교회)에 동행하여 데려간 뒤 SNS에 ‘출마예정자 중의 보물’이라는 극찬의 글을 써서 당내 편파 지원 논란을 자초한바 있다”며, “특정 후보만 띄운다는 당원들의 비판 여론이 일자 다른 후보(최관성 후보)를 언급한 뒤, 4월 23일에 본인(이태성 후보)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피고소인의 비방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이태성 후보는 “다가올 경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반면, 경쟁 관계인 본인에게는 부정적이고 파렴치한 이미지를 씌워 경선 결과에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하려는 명백한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허위사실로 당원과 유권자의 눈을 속여 한 정치인의 명예를 말살하는 행위는 엄단되어야 마땅하다”며 남영희 위원장의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