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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식품영양학과, 경북북부권 임상영양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7-01 18:19

대전성모병원과 MOU 체결…고령화 지역 보건의료 수요 대응 기대
국립경국대학교 입간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식품영양학과가 경북북부지역의 임상영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국립경국대 식품영양학과는 최근 대전성모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상영양 분야의 교육 및 현장실습 협력체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영양 대학원 과정 유치를 준비 중이며, 경북북부지역에서 임상영양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임상영양사는 질병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질환별 맞춤형 영양관리와 영양상담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암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 식사와 영양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임상영양사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 중 하나로, 고령자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 역시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질환별 영양관리와 노인 영양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립경국대 식품영양학과의 임상영양 대학원 과정 유치 추진은 지역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대전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임상영양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과는 병원 현장과 연계한 교육, 실습, 자문, 진로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신혜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경북북부지역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질환별 영양관리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임상영양 대학원 과정 유치와 병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임상영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영은 식품영양학과장은 "식품영양학과가 경북 북부지역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경국대 이영태 대학원장은 "이번 MOU는 우리 대학원이 임상영양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과 교육을 잇는 가교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임상영양 대학원 과정을 내실 있게 설계해 지역 내 고령화 및 만성질환 관리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립대학교 대학원으로서의 교육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지역과 같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병원 임상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소, 복지시설, 학교, 산업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임상영양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추진은 경북북부지역의 보건의료 및 영양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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