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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순원, 사건의 첫 단서였다...해결사의 존재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7-27 09:10

(사진=JTBC '아파트'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정순원이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 사건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를 만들어내는 '경남'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6화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의 행방을 추적하는 해강(지성 분)과 가족들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경남이 있었다.

경남은 기계실을 직접 확인하던 중 누수를 가장 먼저 발견했고, 장기수선충당금이 집행될 수 있는 시설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사건 해결의 출발점을 만들어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뛰어다니며 단서를 모으는 그의 행동력은 해강의 추리를 현실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무엇보다 극의 흐름을 바꾼 것은 '난방비 0원'이었다. 동대표들의 관리비 고지서를 일일이 확인하던 경남은 여러 세대에서 난방비가 0원으로 처리된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찾아냈고, 이는 123세대에 걸친 난방비 비리를 밝혀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단순한 의심이 아닌 발로 뛰는 추적 끝에 찾아낸 단서는 결국 아파트 전체를 뒤흔든 대형 비리의 시작점이 됐다.

정순원은 이러한 경남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웃음을 만들기보다 캐릭터를 먼저 완성하는 배우답게, 경남을 끝까지 현실적인 인물로 살아냈다. 형을 향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묵묵히 움직이는 책임감, 그리고 위기 앞에서도 한발 먼저 행동하는 실행력까지 인물의 결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다.

그 진정성은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이어졌다. 사건을 추적하는 긴장감 속에서도 "형님, 저 눈빛 나만 불길하냐?"라는 경남의 한마디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안겼다. 과장된 코미디 대신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끝까지 밀고 나간 정순원의 연기는 긴장과 유머의 균형을 완성하며 극의 리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해강과 경남의 호흡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해강이 방향을 제시하면 경남은 가장 먼저 움직이고, 위기의 순간에는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확인하며 형의 가장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해낸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브로맨스는 사건 해결의 긴장감은 물론 작품의 감정선까지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정순원은 작품마다 캐릭터를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내는 배우다. 화려한 표현보다 인물의 진심을 먼저 쌓아 올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장면을 소비하지 않고 캐릭터를 오래 기억하게 만든다.

이번 '아파트'에서도 정순원은 사건을 움직이는 해결사이자, 극의 리듬을 완성하는 신스틸러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앞으로 장기수선충당금의 비밀을 끝까지 추적해 나갈 경남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아파트'에서도 정순원은 사건을 움직이는 해결사이자, 극의 리듬을 완성하는 신스틸러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앞으로 장기수선충당금의 비밀을 끝까지 추적해 나갈 경남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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