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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잇는 2천 년 시간여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채현기자 송고시간 2026-08-31 13:18

한성부터 서울까지 홍보물./사진제공=서울특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서울의 대표 시립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울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배우는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하반기 참여학급을 모집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서울시 산하 박물관 최초로 공동 교육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례화하였다. 상반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초등학교 3~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교육을 이어간다.

 <한성부터 서울까지>는 서로 다른 시대를 다루는 두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연결해, 백제 한성기부터 조선시대와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2천 년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보는 통합형 교육이다.

교육은 목·금요일 이틀 과정으로 운영되며 두 박물관이 각각 6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시대별 변화와 역사적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2회에 걸쳐 260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중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9%에 달하였다. 특히 사회 교과와 연계해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교육도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유물 캐릭터 카드 게임부터 온라인 전시 탐방, 퀴즈와 미션 등 참여형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활동지와 교구재는 참여 학급으로 미리 발송된다.

한성백제박물관 교육 <서울 쏙! 백제 콕!>에서는 유물 캐릭터 카드를 활용한 퀴즈와 게임 활동을 통해 백제 한성기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운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서울 역사의 길, 종로탐험>에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퀴즈와 온라인 협동 미션 등을 통해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종로의 변화와 서울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다.

교육은 오는 10월 15일(목)부터 10월 30일(금)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2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 3~5학년 학급은 8월 31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학급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두 기관의 프로그램을 연속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박물관이 보유한 시대별 전문성과 전시 자원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여러 학년과 단원에 걸쳐 배우는 서울의 역사를 두 박물관의 전시와 유물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교육을 총괄 기획한 이영미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은 “상반기 교육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한성백제박물관과 공동 교육을 이어가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두 박물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서울의 2천 년 역사를 폭넓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whqh20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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