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지윤&이수무용단의 제23회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축하하는 '아우름-빛고을과 남도춤으로 하나되다'주제로 9월 5일 목포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사진제공=정지윤&이수무용단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이 9월 5일 오후 5시30분부터 목포시평화광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청소년과 함께하는 댄스페스티벌에 함께 열려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윤&이수무용단(단장 정지윤)이 주최.주관하고 목포시, 목포과학대학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23회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은 전남광주통합을 기념해 ‘아우름-빛고을과 남도춤으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류의 춤들이 모처럼 해설과 함께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사고 있다.
▶권명화류 소고춤-추현주 무용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권명화류 소고춤은 추현주 Do무용단 대표가 선보인다.
권명화류 소고춤은 1927년에 세워진 달성권번과 대동권번의 역사적 인물인 고)박지홍류의 춤을 전승 계승한 권명화 선생이 무대화한 춤이다.
▶노랫가락 장고춤-조연우.김혜미
성윤선이 안무한 장고춤은 경기민요인 창부타령과 방아타령에 맞취 흥겨운 호흡기법이 절묘하게 결합한 독특한 춤사위들이 특징이다.
조연우 무용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수료, 국가무형유산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국가무형유산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며 제31회 KBS국악대경연 금상,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 차상을 수상했다.
김혜미는 대구가톨릭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수료, 국가무형유산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전수자, 제1회 곡성 통일전국종합예술경연대회 무용부문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앵(黃鶯)의 음률-손원정
황앵의 음률은 꾀꼬리는 본래 맑고 청명한 울음을 세상에 건내는 존재에서 따온 것이다.
자신의 소리를 잃어버린 새는 겨울과 같은 침묵 속에 머물게 된다.
소리를 잃어버린 새는 단순한 상실이 아닌 존재의 근원을 마주하는 시간이된다.
그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작은 떨림과 온기는 스스로의 내면을 더듬으며 자신의 소리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억눌리고 꺾였던 날개와 호흡이 조금씩 나의 울림으로 되살아난다.
겨울이 즉 자신의 소리가 녹아내리는 순간 단지 새의 울음이 아니라 존재의 인정과 자신으로서 온전히 피어나는 음률이다.
잃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나답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얻게된다는 내용을 무용가 손원정이 연기해 나간다.
손원정은 세종대학교 무용과에 재학중이며 DBS 신진안무가전 ‘숨자리’와 2025 매화무용단 정기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한량무는 흰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멋과 여유를 부리는 남성춤의 으뜸으로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멋스런 모습을 묘사한 춤이다.
무용학 박사이자 제6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문치빈이 여유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남도 소고춤-김평호 남도소고본존회 이사장
김평호류 남도소고춤은 남도 특유의 가.무.악의 풍류와 신명, 그리고 전통 마당춤의 일체적 정서를 담아낸 춤이다.
남도 지역의 메구 불림을 역사적 뿌리로 해 정·중·동의 조화와 소고·벅구의 전통적 춤사위를 이어간다.
꼬깔소고춤의 대가 故 황재기 선생, 풍물의 정인삼 선생, 춤의 국수호 선생으로 이어지는 예맥을 계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평호만의 춤사위와 예술적 해석을 더해 남도적 멋과 흥의 결정체로 발전시켰다.
김평호 남도소고춤 보존회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무용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창원·청주·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경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 중국 동북사범대학교 무용학과 특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명작무협회 대표, 김평호 Dance Project 대표를 맡고 있다.
△김홍도의 그림속 춤추는 아이 ‘舞童’-정지욱
‘무동’은 김홍도(金私道) 그림 속의 춤추는 아이 그림이다.
그 춤추는 아이를 2012년 무대에 처음 춤으로 지은 작품이다.
삼현육각 타령장단에 맞춰 무동은 살아나와 무대를 가르고 자진모리장단에 온 사방에 홍과 멋을 떨어뜨려 관객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리고 동살푸리에 홍을 실어낸다.
그 춤을 추는 사람이 온몸으로 무대에 홍을 퍼지른다.
무용가 정지욱은 한양대학교 무용과 졸업 및 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대전시립무용단 상임 단원이다.
해설이 있는 공연이 끝난후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스트립웨이브 ‘청소년과 함께하는 댄스페스티벌’이 평화광장을 들썩이게 한다.
이날 공연에는 보깅댄스코레오, 현대무용, 하우스, 왁킹, 팝핀 등의 16작품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경계와 그 너머의 가능성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개인과 집단, 자유와 통제, 두려움과 용기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군무를 통해 보여주는 ‘군무 경계를 넘어’(출연 정지연.이하랑.이은서.박수민.이환희)와 솔로공연으로 이은서의 ‘Black out’ 박수민의 ‘피어나다’등이 펼쳐진다.
특히 현대무용 솔로공연에 나선 이다빈이 눈에 띈다.
이다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Altimeets 무용단 단원,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청년단원 (2026.03~2026.12), 2026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광대’ 출연 (2026.04.03.~2026.05.30.), 제7회 전국안무드래프트전 Project sai ‘온앤온’ /대상, 최우수 작품상, 우수무용수상 수상, 2025 K-무형유산 페스티벌 in Greece ‘시그널:korea’ 무용수 출연 (2025.06.20.~06.29), Samsara of Blossom en Circuito Cervantino in Mexico 무용수 출연(2025.10.08.~2025.10.31.)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정지윤&이수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은 여느 공연과 달리 야외에서 펼쳐지는 점에서 해를 더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에서 공연이 펼쳐지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공연을 펼칠수가 있지만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은 야외를 고집하고 있다.
무용의 대중화는 물론 갈수록 좁아지는 입지와 대중속에 잊혀져가는 장르가 아닌 앞으로도 계속돼야할 예술이기에 직접 대중속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무용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는 정지윤 단장이 해설을 직접 곁들이며 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지윤 단장은 “올해 공연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흥이 넘치는 작품을 준비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 장고춤 등 다양한 춤사위의 흥겨운 무대는 늦더위를 식혀줄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준 전남문화재단, 전남광주통합시청, 목포과학대학교, 목포시의 적극적인 후원에 무용단과 출연자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