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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년 정부예산안 13조2632억 반영…‘국비 13조 시대’ 눈앞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2 14:41

올해 최종 확보액보다 9409억 증가…역사문화권진흥원·첨단 디스플레이 등 핵심사업 포함
정부안 미반영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서 추가 확보 추진
충남도청전경/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현안 사업비 13조2632억 원을 반영하며 ‘국비 13조 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충남도는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도내 주요 사업 국비 13조2632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 11조9297억 원보다 1조3335억 원(11.2%),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12조3223억 원보다 9409억 원(7.6%) 증가한 규모다.

도는 당초 국비 확보 목표를 13조5000억 원으로 정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부처안에 담긴 13조1648억 원에서 기획예산처 심의를 거치며 98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특히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와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 등의 예산이 정부안 심의 과정에서 크게 늘었다.

새롭게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건립·운영 14억6000만 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93억 원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41억 원 ▲2029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신축·개보수 45억 원 ▲극한환경 모빌리티 주행성능 실내 평가 기반 구축 15억 원 등이다.

총사업비 428억 원 규모의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은 국내 9개 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와 진흥을 담당할 국가기관이다. 내년도 정부안에는 설계비와 운영비 등이 반영됐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총사업비 5200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연구개발비와 설계비로 93억 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중부권 성장엔진프로젝트 연구개발 50억 원 ▲공동영농 확산 지원 30억 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86억 원 ▲중부권 첨단 바이오 전주기 초광역 밸류업 23억8000만 원 ▲해상풍력터빈 부품 시험센터 구축 70억 원 등도 신규 사업으로 정부안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사업으로는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435억 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545억9000만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94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450억 원 ▲하수도 보급률 향상 2047억 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20억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예산은 부처안 1억 원에서 435억 원으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10억 원에서 94억 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도는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증액 대상은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 ▲5극·충남권 인공지능 전환 실증사업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등이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에 대해서도 추가 반영을 추진한다.

박수현 지사는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속에서도 충남의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폭넓게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영된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고, 빠진 현안은 국회 증액을 통해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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