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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권 살리고 기업 품는다…‘활력경제 태안’ 속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2 15:08

태안사랑상품권 400억 원 발행·전통시장 콘텐츠 강화
제2농공단지 연말 준공 목표…유망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김낙겸 태안군 경제진흥과장이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상권 활성화와 산업 기반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태안군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과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을 양대 축으로 ‘활력경제 태안’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정책을 기존 시설 개선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한다. 시장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관광 요소를 접목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오일장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확대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태안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 오일장은 현재까지 155차례 운영돼 6만2000명이 방문했으며, 회당 평균 44개 점포가 참여했다.

군은 하반기 고객 감사 할인과 영수증 환급행사, 농어민 장터, 일일 판매부스 등 상인·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일장을 생활형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태안사랑상품권은 올해 4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한다. 할인 판매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는 한편, 지역축제 연계 환급행사와 농어민수당 등 정책 발행도 확대한다.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2농공단지는 소원면 시목리 434-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8만9464㎡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24년 6월 착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에는 산업·지원시설과 공공·녹지시설이 들어서며, 국도 32호선과 연결되는 진입도로 확장 사업도 병행된다.

군은 한국전력과 KT, 미래엔서해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전력·통신·가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와 행정절차도 추진 중이다.

준공 시기에 맞춰 분양공고를 내고 식료품과 의료·정밀·광학기기, 기계·장비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낙겸 경제진흥과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하고 제2농공단지 등 산업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태안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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