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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프리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9-08 00:00

(사진출처=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권 경쟁 분수령, ‘강원 vs 전북’

28라운드에서는 강원(4위, 승점 40)과 전북(2위, 승점 42)이 맞붙는다. 강원이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 경쟁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강원은 25라운드 광주전(2대2)과 26라운드 포항전(0대0)에서 연이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전 27라운드 안양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수비수 카림이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데뷔골을 기록했고, 모재현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모재현을 비롯해 김대원, 아부달라 등 공격진이 전북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승우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경기 포항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전북의 2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우를 비롯한 공격진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이 강원전에서도 공수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승점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강원이 1승 1무로 우세했다. 강원과 전북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9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순위 반등 성공, ‘대전’

대전(6위, 승점 35)은 지난 27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전은 정재희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마사, 디오고, 조성권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대전은 시즌 초반 승점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순위가 11위까지 내려갔지만,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기간 대전은 17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루빅손, 정재희, 주민규, 마사, 조성권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대전은 이번 라운드에도 공격진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다면 상승세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경기별 편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최근 7경기 중 승리한 5경기에서는 모두 1골 이하의 실점을 기록했지만, 패배한 2경기에서는 각각 4실점과 3실점을 허용한 만큼,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향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과제다.

대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안양과 맞붙는다.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안양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전과 안양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올라운더, ‘김명순(인천)’

인천(9위, 승점 34)은 지난 27라운드 서울전 수적 열세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0대1로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라이트백으로 풀타임 출전한 김명순은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김명순은 2021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해 충북청주를 거쳐 지난해 인천으로 이적한 측면 수비수다. 프로 진출 전부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한 김명순은 프로 데뷔 후에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라운더 김명순의 강점은 부가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김명순은 지난 경기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지역 패스 성공(7회)과 공격지역 전진패스 성공(4회)을 기록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김명순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인천은 무승 고리를 끊고 순위 반등을 노릴 수 있다.

인천은 이번 라운드 부천을 상대한다. 올 시즌 양 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2대2,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부천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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