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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 발생 대비 ‘실전형 방역훈련’... 초동대응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9-09 11:41

구제역 가축방역가상훈련./사진제공=경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 8일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2026년 구제역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역량을 높이고, 도와 시군, 방역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제역 백신 미접종 유형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발생 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경남도 농정국장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방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도상 시연 중심으로 진행돼 실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보고체계, 현장 출동, 역학조사, 이동통제, 소독·예찰 등 주요 방역 절차를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심축 신고 접수 이후 가축방역관의 현장 출동, 임상관찰과 역학조사, 시료채취 및 정밀진단, 초동방역팀 투입, 방역대 설정, 방역대책본부 운영 등 실제 방역현장에서 핵심이 되는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확산 차단을 위한 △통제초소 설치·운영 △일시이동중지 명령 △살처분·소독 △긴급 백신접종 등 주요 방역 조치도 점검했다. 특히 실제 발생 시 각 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과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며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대응 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실제 방역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난형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을 지속적으로 숙달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발생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 신속한 신고와 초동방역, 관계기관 간 협력이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한 만큼,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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